베를린 사사야(Sasaya) 리뷰 – 현지인이 사랑하는 일본식 스시 맛집

베를린 프렌츠라우어 베르크(Prenzlauer Berg) 지역에는 다양한 아시안 레스토랑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사사야(Sasaya)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정통 일본식 스시 레스토랑입니다. 독일 현지인뿐 아니라 일본인 커뮤니티에서도 인기가 높아 사전 예약이 필수인 곳입니다.

사사야는 미니멀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오픈 주방에서 직접 스시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신뢰감이 생기며, 식재료 또한 매우 신선합니다.

 

 

외부는 모던하지만 내부는 정갈한 일본 느낌 (출처: 구글맵)

 

 

 

 

대표 메뉴로는 니기리 스시, 사시미 플래터, 우동, 그리고 야키소바 등이 있으며, 특히 사시미 셋트는 회의 두께와 질이 한국이나 일본 수준에 가깝습니다.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으로, 스시 플래터는 약 25~35유로, 사시미는 30유로 이상입니다. 하지만 가격 대비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며, 특별한 날 방문하기에 적합한 레스토랑입니다.

 

직원들은 대부분 영어를 잘 구사하며, 서비스도 친절하고 세심합니다. 특히 비건 옵션은 많지 않지만 일부 메뉴에서 채식주의자를 위한 선택도 가능합니다.

 

총평하자면, 베를린에서 일본 정통 스시를 맛보고 싶다면 사사야는 후회 없는 선택입니다. 점심 시간보다는 저녁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리며, 최소 하루 전에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사야 방문 후기

 

사사야를 처음 방문한 날은 금요일 저녁이었습니다. 퇴근 후 예약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이미 가게는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현지인 커플, 친구들 모임, 그리고 일본인 손님들까지 다양하게 있었고, 레스토랑 안은 조용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주문한 건 사사야 스시 플래터였습니다. 첫 입에 느껴지는 신선한 생선의 질감과 고소한 밥의 온도가 정말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연어와 참치는 입안에서 녹을 정도로 부드러웠고, 와사비와 간장의 밸런스도 훌륭했습니다.

 

함께 나온 미소된장국은 감칠맛이 뛰어나고 속을 따뜻하게 데워줘 스시와 잘 어울렸습니다. 이후 추가로 주문한 우동은 국물이 깊고 진하며 면발이 쫄깃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졌고, 일본 현지에서 먹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확실히 일반적인 독일 식당보다는 높은 편이지만, 음식의 퀄리티와 분위기, 서비스를 고려하면 충분히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사야는 베를린에서 진짜 일본 스시를 경험하고 싶을 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날에 다시 방문하고 싶은 레스토랑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베를린 일식 레스토랑 사사야 정보

예약전화번호: 03044717721

 

주소: Lychener Str. 50, 10437 Berlin

구글맵: https://maps.app.goo.gl/Sh4dssnT92kEA5rUA

홈페이지: http://sasaya-berli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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