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운전면허증 발급 받기(한국 운전면허증을 독일 운전면허증으로 교환/변경하기) + 실제 발급 후기

독일을 여행하는 경우와 독일에서 사는 경우의 운전면허증 차이점

독일을 여행하는 경우, 국제운전면허증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발급일로부터 6개월만 유효합니다.

한국에서 요즘 뒷면이 영문인 면허증이 나오지만, 안타깝게도 독일을 여행할 때는 인정되지 않으므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은 1년이지만, 독일에서는 6개월만 인정하고, 그 이후에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하세요.

 

독일에서 거주하는 경우, 처음 6개월만 국제면허증 사용 가능

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처음 6개월은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자유롭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는 국제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독일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하셔야 하며, 이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발급대상

1. 독일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혹은 거주 계획인 한국인
- 입독하자 마자 방문하거나 하면 거절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주의사항: 독일에 안멜둥 한 이후에 한국에 가서 면허증 갱신하지 마세요! 발급날짜가 아닌, 갱신날짜 기준으로 처리하는 공무원도 있다고 합니다. 그것이 원칙이고 2022년 9월 이후 바뀐 규정을 종종 확인한다고 하니, 면허증 절대 갱신하지 마시고 한국 면허증 만료되기 전에 어서 시간 내서 독일 면허증으로 교환하시기 바랍니다!
 

준비물

한국에서 준비해 올 것

1. 한국운전면허증 (뒷면이 영문인 최신 면허증이 더 좋고, 2종 자동보다는 2종 보통, 1종 보통이 더 좋습니다.)
- 면허증은 독일 입국 전에 취득한 것만 인정되며, 특히 독일 생활이 6개월 지난 후에 다시 한국 가서 취득해 온 면허증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 웬만하면 1종/2종 보통으로 준비해 올 것. 하지만 2종을 이미 보유하고 있고, 운전을 당장 하지 않아도 되면 2종을 가지고 오셔도 됩니다. 독일은 아직도 수동운전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면허증이 자동기어 일 경우 독일에서 렌트 등에 제한이 있고(차량 부족), 자동면허로 수동 운전하다 걸리면 벌금입니다. 앞서 말한 예시는 한국에서 국제면허증을 가지고 와 처음 6개월 동안 한국 자동 면허증으로 운전하는 경우 혹은 여행하는 경우에 적용되는 얘기인 듯합니다.

팁: 2종 자동일 경우 가서 그냥 클래스 B라고만 얘기하세요. 웬만하면 클래스 B 70(수동포함) 받습니다. 수동면허이면 꼭 클라스 B, 마뉴얼 이라고 외치세요. 뒷면에 70이라고 쓰여있는 면허증으로 발급 받을 수 있게요.

* 클래스 B 종류
클래스B 수동포함 70
클래스B 자동만, 78

https://namu.wiki/w/%EC%9A%B4%EC%A0%84%EB%A9%B4%ED%97%88/%EB%8F%85%EC%9D%BC


2. 여권 사진
- 독일에서도 찍을 수 있지만 역시 사진은 한국이죠!
 
 
 

독일에서 운전하기 - 사진: Unsplash 의 Markus Spiske

 
 

면허증 교환 준비물

1. 한국 운전면허증 (뒷면이 영문인 최신 면허증인 경우, 2번의 번역본 생략 가능)
   1. ※ 주의사항: 독일에 거주하다가 한국에 가서 면허증을 갱신하고 온 경우에는 면허증 최초 발급일 포함된 영문 경력 증명서 필요(민원 24에서 발급) - 아래에 방법 적어 두었습니다.
2. 운전 면허증 번역본 (1에서 뒷면이 영문인 면허증은 생략 가능)
   1. 번역이 필요한 경우, 대사관 통하여 직접 번역하거나 ADAC라는 업체에 에 맡길 수 있습니다.
3. 신분증 (여권/비자 + 거주지 등록증[안멜둥] )
4. 증명사진 1장
   1. - 독일에서 찍어야 할 경우 경제적인 DM에서 촬영 추천: 독일에서 단돈 8유로로 여권사진/증명사진 찍기 (DM슈퍼마켓) - https://germanylab.tistory.com/247

독일에서 단돈 8유로로 여권사진/증명사진 찍기 (DM슈퍼마켓)

 

영문 운전 경력증명서 발급 방법

1. 정부24 사이트에 접속 (링크)
2. 사유를 적고(영문이나 독일어로 작성할 것을 추천) 신청
 

영문 운전경력증명서 발급 화면

독일 면허증 유효기간

15년
 
 
 

독일 운전면허증 교환 설명

요구 사항

• 베를린의 주요 거주지
  
  베를린이 2차 거주지인 경우, 정당한 예외적인 경우와 주 거주지 당국의 승인이 있는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개인 약속이 필요합니다

필요 서류

• 신분증 또는 여권
• 사진 1장
  
  최근 생체 사진
• 유효한 외국 운전면허증 및 운전면허증 사본 제시
  
  외국 운전면허증은 독일 운전면허증 신청 시점에 유효해야 하며 원본이 있어야 합니다.
  국제 운전면허증은 재작성되지 않으며 항상 유효한 국내 운전면허증이 필요합니다.
• 필요한 경우 외국 운전 면허증 번역
  
  운전면허증이 독일어 또는 영어로 발급되지 않은 경우 항상 번역본이 필요합니다.
  의심스러운 경우 운전 면허 당국은 외국 운전 면허증의 번역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그런 다음 신청서가 처리될 때 번역이 요청됩니다.
• 연방 공화국 도착 날짜 및 최초 거주지 증명(예: 등록 증명서를 통해) : 비자 취득일이나 안멜둥의 날짜보다 면허증 취득일이 훨씬 이전(예: 몇년 전)이라면 현재 안멜둥 외에 별도의 서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면허증을 6개월 전에 취득했다던가 하는 경우에는 여러 서류들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응급처치 교육 증명서(제3국)
  
  제3국 운전면허증 전환 시에만 필요
• 시력 검사(자동차 및 오토바이 운전 면허증용, 클래스 A 및 B)
  
  • 제3국: 자동차 또는 오토바이 클래스를 다시 작성할 때는 항상 시력 검사가 필요합니다.
  • 부록 11 국가: 국가 목록에 각주로 표시되지 않는 한 시력 검사는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 트럭 및 버스 운전사 시험 증명서
  
  트럭 및/또는 버스의 운전 면허 범주를 변경하려면 다음과 같은 경우 검사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제3국:
  

  • 일반 건강 검진
  • 안과 검사
  • 버스의 기능 및 성능 테스트

  Annex 11 국가:
  향후 5년 동안 트럭/버스 등급이 부여되려면 제3국에 나열된 시험을 제출해야 합니다.

 

수수료

• EUR 36.30: 시험 없이 외국 운전면허증 양도
• EUR 43.90: 시험과 함께 외국 운전 면허증 양도

 
 
 
 

독일 운전면허증 교환 - 베를린 약속 잡기(테어민 신청)

자 이제 독일에서 가장 어려운 관청에 약속 잡기 단계가 남았습니다.
https://service.berlin.de/dienstleistung/327537/
 
 

예약 가능한 스케줄이 있는 경우

예약 가능 스케쥴 월간 달력

예약 가능 스케쥴 - 특정 일

예약 시 입력해야 하는 데이터

 

예약 가능한 스케줄이 없는 경우

베를린 면허 약속 잡기

 

예약 후 관청 방문 계획

• 신분증 또는 여권, 비자
• 안멜둥
• 운전면허증(경우에 따라: 영문 번역본 혹은 운전경력증명서)
• 사진 1장
• EC/지로 카드: 현장에서는 지로카드(PIN 포함)(구 EC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습니다. (현금결제 불가)

 

관청 방문 시 알아야 할 것

어떤 차를 운전하고 싶니라고 하면 클래스비 라고 하시면 됩니다.
 
결제하고 영수증을 받게 되는데, 독일은 영수증을 잘 보관해야 합니다.

오늘 제출한 서류는 모두 돌려받고(사진도 돌려줍니다.) 집에 우편이 오면 다시 그 서류들을 가지고 면허증을 진짜로 교환하러 가면 됩니다.
 
종이를 한 장 받는데, 이 종이로 진짜 면허증을 받을 때까지 운전할 수 있습니다.
 
서명은 운전면허증에 프린트되어 나오니 서명을 예쁘게 하세요. :)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면허증 찾으러 갈 때

약 3~4주 후 우편으로 면허증이 준비되었으니 찾으러 오라는 연락(편지)을 받게 됩니다.
 
약속 날짜와 시간에 맞춰 가시면 테어민 번호를 얘기하고 대기실로 가게 되며, 대기실 스크린에 번호가 뜨면, 여권과 운전면허증을 제출하면 됩니다.(혹시 모르니 영수증도 챙겨가세요)
 
한국면허증은 돌려받지 못하고, 독일 면허증을 새로 받게 됩니다. 독일면허증 뒷면에 수기로 오늘 날짜를 써 줍니다.

 

 

면허증 찾을때 받았던 질문

제가 몇번 동행을 했었는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아무 질문없이 한국면허증을 반납하고, 독일면허증을 받는 절차로 진행됩니다.

 

그러나, 최근에 조금 특이한 경우를 접해서 공유 드립니다.

 

2023년 10월 베를린에서 지인의 면허증 픽업에 동행했습니다. 지인의 경우 면허는 10년전에 발급했었고, 면허를 독일오기 직전에 갱신해서, 사실 발급까지는 문제 없었는데 갑자기 이게 첫 면허냐고 발급해주시는 분이 질문을 하셨습니다. 요즘 재발급된 한국 면허증의 경우 가끔 거절되는 이슈가 있고, 사실 한국인의 기준에서 보면 시험없이 카드만 재발급받은거라서 첫면허 라고 했더니, 운전은 할 수 있지만, 2년의 프로베짜이트(수습기간)을 거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오리지널은 10년전에 받은거라고 하니 프로베짜이트 가긴 2년을 없애주었어요. 운전은 할 수 있지만, 프로베짜이트 기간에는 가벼운 법규 위반에도 큰 책임이 따르는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따라서, 독일오시기전 넉넉한 기간을 갖고 면허를 미리 따두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독일에와서 면허따면 시간이며 비용이며 언어도 문제에 너무너무 힘들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독일에 이미 오셨으면 얼른 면허증 바꾸세요. 지금은 한국면허증을 조건없이 교환해주지만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것이 규정이기 때문입니다. 유효기간이 무려 15년이나 되니, 그 안에 혹시나 한번이라도 운전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바꿔두는것이 좋겠습니다.

 

 

한국가기 3주전에 온라인으로 한국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하기(독일운전면허증으로 한국에서 운전하는 방법)

미리 신청 못하시는 경우에는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당일 발급(30분~3시간 소요)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s://germanylab.tistory.com/261

한국 운전면허증 재발급 받는 방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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