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를 독학으로 공부하신 경우 본인의 실력이 어디쯤 되는지 한 번씩 점검해 보고, 학습에 대한 고찰과 보완을 해 나가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집에서 무료로 독일어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이트 이름은 cornelsen라는 사이트이고, 여러 VHS(독일의 국가 공인 교육센터, 즉 평생교육원)에서 독일어 실력을 확인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추천하는 사이트입니다.
아래의 URL을 클릭하여 사이트에 접속한 후 스크롤을 내리면 아래와 같이 A1/A2/B1/B2/C1에 해당하는 시험의 레벨을 고를 수 있습니다.
https://www.cornelsen.de/empfehlungen/sprachtest/deutsch-als-fremdsprache
시험이 시작되면 이름을 넣는 칸이 나오고, 이 이름은 시험 마지막 증명서에 활용됩니다. 꼭 실명을 넣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본인의 필요에 따라 실명이나 가명을 기입하기시 바랍니다.
오른쪽 아래의 연두색 버튼을 누르면 1번 문제로 넘어갑니다.
A1 레벨의 경우 1번 문제부터 30번 문제까지 주어지며 아래쪽의 오른쪽, 왼쪽에 있는 화살표를 이용하여 문제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한번 지나간 문제도 다시 돌아가서 풀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른쪽 위에는 세 가지 마크가 있는데, 거의 사용할 일은 없습니다.
시험 결과는 아래와 같이 체계적으로 제공됩니다.
총 시험 문항은 30페이지에 76문제가 있었고, 저의 경우 66개를 맞추었습니다. 시험에 걸린 시간도 별도로 표기되는데, A1의 경우 시험 문제가 짧고 지문이 쉽고 간결하기 때문에 30분 정도 잡으시면 넉넉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시험 결과를 해석하는 방법도 연이어 안내됩니다. 90% 이상 맞춘 경우에는 절대 A1 수업을 듣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다시 A2 시험을 보고, 혹시 A2 수업도 건너뛰어야 하는 것인지 결과에 따라서 정하라고 알려 줍니다.
위 그림의 오른쪽 아래 [Antworten ansehen] 버튼을 유심히 보아주세요.
위의 시험 결과 화면에서 잘 보시면 오른쪽 아래에 [Antworten ansehen]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틀린 문제를 다시 볼 수 있는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이 화면에서 오른쪽 아래에 다시 두 개의 버튼을 보실 수 있는데, 첫 번째 [Losung] 버튼은 정답을 표시해 주는 버튼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버튼 [Zum Ergebnis] 은 마지막 화면인, 시험결과 확인하기 화면으로 다시 돌아가는 버튼입니다.
[Losung]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정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독일어 독학을 하면서 여러분의 실력이 예상하는 만큼 늘어나고 있는지, 아니면 부진한 지, 공부 방법이나 자료를 수정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등을 참고하는데 좋은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독일어 무료 레벨 테스트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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