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구소 - 독일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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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방문하시면 생각보다 중동음식이 눈에 띄는것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특히 튀르키예에서 예로부터 독일로 이민 온 인구가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독일은 감자와 소금 그리고 고기를 위주로 향신료나 꾸밈없이 간소하게 요리를 하는데에 비해서, 튀르키예 음식은 페르시안 문화를 기반으로 아시아 인들을 비롯한 전세계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는 풍미를 가진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연휴를 맞아 베를린의 인터내셔널 마켓에 방문하였습니다. 주 고객은 튀르키예 인들입니다.

베를린의 인터내셔널 슈퍼마켓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신기한 제품이나 음식들도 팔고, 아시안 입맞에 잘맞는 매운 고추 등도 팔기 때문에 근처에 볼일이 있으면 종종 들리는 편입니다.

오늘은 백종원 아저씨가 강추한 튀르키예식 크림치즈 ‘카이막’과 이 마트에서 구입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던 ‘소세지’를 다시 한번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치즈 코너에서 보이는 카이막

맨 윗줄에 보시면 다양한 종류의 카이막이 보이는데, 왼쪽에는 통조림에 든것이 있고 오른쪽에는 요거트 통 같은 프라스틱 통에 든 카이막이 있습니다.

제가 고른 제품은 튀르키예 제품 중에서 유명한 브랜드인 GAZI로 골랐고, 통조림 보다는 뜯기도 편하고 보관도 용이한 플라스틱 통 타입으로 골랐습니다. 일반 카이막 보다는 사실 크림 카이막이 더 입맛에 잘맞아서 이 제품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GAZI- Krem Kaymak

클로즈업 사진입니다.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 께서 참고할 수 있도록 확대해서 올렸으니, 향후에 카이막을 구입해보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빵에 꿀과 함께 찍어 먹는 카이막

튀르키예 음식 전문점에 가서 조식을 먹으면 보통 각종 빵과 과일과 함께 카이막+꿀 이 제공되어 빵을 찍어먹을수 있습니다. 이때 제공되는 빵은 이들의 주식이기 때문에 초코빵이나 크림빵 혹은 버터빵은 아닌 담백한 빵이며 가끔은 꺠가 많이 올려진 고소한 빵이 제공됩니다.


크로와상과 카이막



꼭 튀르키예 전통빵을 같이 안먹어도 카이막의 풍미는 충분히 느낄 수 있으니, 독일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아무 빵이나 같이 드시면 됩니다. 브로첸도 괜찮고, 식빵도 괜찮고, 저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 크로와상과 먹었답니다.


꿀을 얹은 카이막



다만 한가지 꼭 필요한 재료는! 바로 꿀인데요, 카이막과 꿀의 조합은 정말 최상의 조합니다. 꿀은 독일마트에서 케첩통처럼 생긴 짜먹는 꿀을 아주 저렴하게 구하실 수 있고, 터키마트에서는 보통 진짜 유리병에 든 꿀을 4~5유로 선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같이 구입하셔도 될듯 합니다.

크림 카이막으로 완성한 크리미한 아침 식사




튀르키예 마트에서 구입한 카이막과 소세지 그리고 구워먹는 치즈

위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제품은 제가 즐겨먹는 소세지인데 한국의 비엔나 소세지와 맛이 비슷합니다. SUNTAT 또한 튀르키예에서 유명한 브랜드 입니다.
가격은 3.49 유로 입니다.

오른쪽 구워먹는 치즌 이번에 처음으로 도전해 본 제품이며, 카미막과 같은 GAZI의 브랜드이지만, 독일의 슈퍼마켓인 리들에서 구매했습니다. 이 말은 독일 사람들도 이 치즈는 즐겨먹는다는 뜻이지요. 사실 독일마트에도 한국의 유명한 라면이나 만두 등의 제품등은 팔고 있기 떄문에 놀랄 일은 아니랍니다. :)
한국의 휴게소에서 저는 종종 임실치즈의 구워먹는 치즈를 즐겨 먹는 편이기 때문에 GAZI의 구워먹는 치즈에 대해서도 지금 상당히 기대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영수증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영수증 첨부 입니다.

카이막 200g에 1.89 유로 주고 구입하였습니다.(2023년 4월)
소세지는 3.49 유로 입니다.

독일이나 베를린에 여행 오시면 중동음식, 특히 카이막은 꼭 한번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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