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스타벅스 다이어리만 써오다가 올해는 진짜 몰스킨으로 바꿔보았습니다.
기존의 스타벅스 다이어리와 함께 진열할 수 있도록 같은 사이즈로 골랐습니다.
다만, 18개월짜리를 골랐는데, 거기에는 다음의 이유가 있습니다.
1. 이미 2022년 하반기가 지났기 때문에 할인을 시작했다.
2. 지난 6개월 분을 자유 형식 노트로 활용할 수 있다. 불렛저널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매우 만족 중입니다. :)
옆면에 살짝만 봐도 한눈에 아주 두툼 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몰스킨 18개월 데일리 저널 개봉기
우선 띠지나 전체적인 포장은 이제까지 써오던 다른 몰스킨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뒷면에도 특별한 사항은 없습니다.
늘 그렇듯 첫 화면에는 분실에 대비한 안내사항이 있습니다.
18개월 용이라 그런지 주간 타임 테이블도 넉넉하게 두쌍 들어 있습니다. 저는 일정을 2주 단위로 관리하기 때문에 너무 좋습니다.
드디어 데일리 속지 입니다.
월화수목금토는 왼쪽에 시간이 일렬로 나열되어 있고 일요일은 없어서, 일요일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조금 여유있게 보낸다던지, 1주일을 정리하는 장으로 활용한다던지 할수 있어 정말 센스 있게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면 포켓에는 스티커 3종이 들어 있습니다.
검은색 중에 이니셜을 떼어 앞표지에 붙였는데 깔끔하고 이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설명서를 따라 하니 뚝딱 이렇게 귀여운 탁상 달력이 되었습니다.
고무링도 검은 색상으로 되어있어 깔끔하게 노트가 열리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함께 사용하는 볼펜은 디자인레터의 볼펜입니다.
Question을 상기시키는 Q를 골라 보았습니다.
덴마크 제품이고 묵직하고 부드러운것이 너무 좋습니다.
몰스킨을 다년간 써 왔지만 이제까지는 하드 표지만 사용했었는데, 계속 노트를 만지다 보니 소프트 표지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것 같습니다.
아마 내년에도 이 노트를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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