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식을 먹는 날이니 총각김치를 하나 뜯어봅니다. 아시아마트에서 할인가격에 산 총각김치 약 500g은 3.99유로 입니다. 한화로 5천원 정도이며, 정가는 더 비쌉니다.
독일 마트에서 구매해온 삼겹살과 소고기 입니다. 각각 약 5유로 정도 합니다. 원래는 삼겹살을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요즘에는 삼겹살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독일마트에서 사온 버섯과 상추 입니다. 양파와 마늘 그리고 소세지도 보이네요.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쌀은 인도쌀인 바스마티 입니다. 1kg에 2.3유로 정도 합니다. 3200원 이네요.
드디어 삼겹살 파티 시작!
간단히 야채들을 올리고 삼겹살을 굽기 시작합니다.
앗 소고기 사진을 놓쳤습니다.
오늘의 맥주는 벡스입니다. 한국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맥주라 실망하셨나요? :) 깔끔하면서 어디에도 잘어울리는 맛이 일품입니다.
이렇게 맛있는 한끼 식사를 순식간에 끝내 버렸습니다.
환기와 공기정화는 필수
몇 주 전까지만 해도 테라스에서 바베큐를 해먹었는게 벌써 날씨가 추워졌어요. 창문을 잘 열어주고 촛불도 여러개 켜줍니다.
독일 장바구니 물가, 삼겹살파티 총 비용
이렇게 삼겹살 파티의 총 비용은 고기 10유로(다 못먹음) 김치 4유로 (다 못먹음) 야채 5유로 (다 못먹음) 부탄가스 3유로 (다 못씀) 총 2인에 20유로 정도 들지 않았을까 싶어요. 두명이서 식당가서 먹으면 최소 40유로는 나올텐데, 이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예요.
한국에 비해서 외식과 집에서 해먹는 것의 비용차이는 아주 크고, 외식의 만족도는 떨어지는 편이라는것이 핵심 이랍니다.(독일은 한국처럼 친절한 서비스 마인드와 싹싹함이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집에서 요리를 해먹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랍니다. :) 힘드네요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