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지점이 '사진 서비스'(상주직원&전문 데스크)나 '사진 셀프 서비스'(기계만 있음)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사진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혹시, 사전에 어떤 지점에서 정확히 어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지 알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검색하는 방법을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 DM의 '사진 서비스' 지점에는 셀프 서비스 기계와 전문직원이 같이 있습니다. 독일이기 때문에 서비스는 독일어로 제공되지만, 직원에 따라 영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독일 DM의 '사진 셀프 서비스' 지점에는 셀프 사진 기계들이 있습니다. 필름에 대한 '스캔/현상'을 맡기거나, 디지털 사진을 종이 사진으로 뽑아내는 인화를 하는 기본적인 서비스는 모두 제공되므로, 특별한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다면 직원이 상주하는 '사진 서비스'와 크게 차이 없습니다.
해당 상점에서 '셀프 서비스 사진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간소화된 형식의 사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사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와 비교 할 때, 상주직원이 있는 것만 제외하면 제공되는 기기의 기능은 똑같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른쪽 위의 [필터] 버튼을 누르고,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한 후 확인을 누르면 해당 지점을 보여줍니다.
서비스를 선택하신 후 오른쪽 위의 [X] 버튼을 선택하시면 완료됩니다.
사진서비스 혹은 셀프사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점을 찾으셨다면 이제 거의 모든 것이 끝난것 과 다름 없습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지점에 방문하여, 봉투에 필름을 넣기만 하면 모든 준비가 완료 됩니다. 7~10일 후에 현상된 필름과 인화된 사진을 같이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dm마켓에서 구매 가능한 주문봉투 사용 (꼭 주문 봉투당 1필름만 넣으셔야 합니다.)
2. 주문봉투 앞면에 원하는 서비스에 체크(이 부분은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3. 주문 봉투 상단의 주문 라벨을 뜯어 잘 보관합니다.(주문 라벨은 집에 가져가셔야 합니다.)
3. 선반의 구멍뚫린 곳에 주문봉투(일회용카메라는 통째로)를 넣고, 집에 가시면 됩니다.(돈은 상품을 수령할때 내기 때문에 그냥 가면 됩니다.)
4. 7~10일 후 dm 스토어에서 주문 상품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필름 현상'만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하고 싶으신 경우는 사진 봉투에서 파란색 부분은 건너띄고, 흰색의 맨 오른쪽 부분인 9x13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필름 현상 및 스캔'을 하고 싶으면, 파란색 부분에서 10x15의 무광(왼쪽의 '번쩍이는'은 유광입니다.)선택, 그리고 오른쪽의 빨간 부분인 'CD로 받기'(인스타그램 업로드용 디지털 파일도 다운로드 가능함)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 경우에 9x13이 가장 저렴한 옵션이긴 하지만, 용지도 이미 프리미엄 이기 떄문에 이왕이면 10x15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미 현상된 네거티브 필름'을 '디지털 파일(인스타 업로드 등)'로 바꿔주는 '스캐너'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파란색은 건너띄고 흰색 부분의 가장 저렴한 옵션인 9x13을 하고 싶었지만, 실질적으로 표준사이즈인 10x15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이것으로 최종 선택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아래에서 자세한 옵션 별 설명을 보겠습니다.
컬러 35mm 필름
흑백 35mm 필름
슬라이드 필름
주문 시 주의사항: 가방당 필름 1개/일회용 카메라 1개만 보내주세요.
현상이 완료된 컬러 35mm 네거티브
현상이 완료된 액자 슬라이드에서 사진 인쇄
주문 시 참고 사항: 이 현상의 경우 사진 가방의 "프리미엄 용지" 아래에서 적절한 형식을 선택하십시오. 많은 양의 슬라이드는 사진가방에 넣지 마시고 박스에 담아 주문완료된 가방을 위에 붙여주세요.
먼저 가장 일반적인 컬러 필름 35mm x 24장 의 경우, 일회용카메라에 통째로 담겨있다면 1.75유로이고 필름 봉투에 담으시면 1.25유로 입니다. 여기서 가장 저렴한 일반용지(9x13cm)를 선택하실 경우 0.05x24인 1.2유로가 되어 24컷 현상+인화에 총 2.45유로의 비용이 듭니다. 이를 한화 1350원으로 환산하면, 3300원 입니다. 만약, 디지털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CD옵션을 선택한다면, 3.85유로가 추가되어 24컷 현상 + 스캔 + 인화에 총 6.3유로(8500원)가 됩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DM의 일반 필름카메라를 사용하셨다면, 통째로 종이 봉투에 담아 보내시면 되고, 1.75유로의 현상비 + 프리미엄 10x15를 추천드리므로 0.15 x 27장 + 디지털파일 및 CD를 신청하셔서 3.85유로가 추가된다고 가정할 경우에, 11.4유로(한화 15390원)가 청구됩니다.
DM의 사진 서비스 브랜드인 '포토 파라다이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주문봉투의 상단에서 뜯어낸 주문 라벨에 인쇄되어 있는 주문 번호를 넣어줍니다.
주문 번호에 나와있는 예)는 123456-123456 이라고 되어있지만, 그냥 무시하고 6자리 넣으시면 됩니다.
지점 번호에 나와있는 예는 000으로 세자리 이지만, 주문라벨에 있는 4자리 넣어도 무방합니다.
링크 눌러 포토 파라다이스 웹사이트 바로 가기
다음과 같은 화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방법을 통해 진행 상황 확인이 완료되거나, 7~10일이 지나면, 주문봉투에서 뜯어낸 라벨을 들고, 해당 지점으로 갑니다.
계산하는 카운터로 가는것이 아니고, 사진 봉투가 나열되어 있는 사진 코너의 캐비닛으로 가서 자신의 사진 봉투를 직접 찾습니다. 이것과 라벨을 들고 카운터에 가서 계산을 하고 집에 가져가시면 됩니다.
이로써 독일에서 DM이라는 슈퍼마켓을 통해 필름을 현상/인화/스캔 하거나, 현재 가지고 있는 디지털 파일을 여권사진 혹은 일반사진으로 인화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해당 서비스와 비슷한 내용을 '로스만' 그리고 '뮐러(뮬러)'라는 슈퍼마켓에도 제공하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